일본 영화 감독 이와이 슌지 '블랙 이와이' 작품 추천

  • 작성일2023.07.31
  • 수정일2023.08.04
  • 작성자 길*우
  • 조회수126




설원에서 '오겡키데스카'하고 외치던 영화로 유명한 <러브레터> 감독으로 익히 알려진 이와이 슌지.

그가 만들어낸 영화 세계를 통틀어 '이와이 월드'라고 하는데, 작품 분위기에 따라 또 다시 나뉜다.

밝고 따듯한 감수성이 돋보이는 작품은 '화이트 이와이'가, 어둡고 암울한 분위기가 감도는 음영 진 작품은 '블랙 이와이'가 만들었다고 이야기한다.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는 '화이트 이와이' 작품은 앞서 언급했던 <러브레터>를 포함해 <하나와 앨리스>, <4월 이야기>, <라스트 레터>가 있으며

오랜 일본 영화를 생각하면 한번씩 떠올리거나 추천할만한 작품들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 글을 통해 추천하고자 하는 영화는 '블랙 이와이' 작품이다.

'화이트 이와이'로서 보인 작품들만 보면 꽤나 당황할 정도로 암울하고 꿉꿉한 느낌이 전반에 깔려 있어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니 주의 바란다!

줄거리는 네이버에서 확인할 수 있으므로 추천 이유를 간단한 코멘트로 달아 보겠다.




1. 릴리 슈슈의 모든 것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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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와 앨리스>와 대조되는 청소년들의 끔찍한 반항기를 아름답게 그려냈다.

극중 가상의 가수 릴리 슈슈의 음악이 영화를 한층 특별하게 만든다!



2. 스왈로우테일 버터플라이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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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매력적으로 캐릭터들을 만들어냈다.

다크한 디스토피아 세계관 속에서 이와이 슌지 감독의 섬세한 연출을 엿볼 수 있다!



3. 피크닉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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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보다 연출과 영상미가 좋으며, 가끔 가다 튀어나오는 엉뚱한 대사가 마음을 툭툭 치기도 한다.

교적 쉬운 대사들이라 웬만큼 청해가 된다면 자막 없이 봐도 된다.


사진 출처: 네이버 영화 정보




일본에서 2023년 10월에 이와이 슌지의 신작이 개봉한다. <라스트 레터> 이후 약 2년 만이다!

제목은 <키리에의 노래>로, 길거리 뮤지션을 주인공으로 한 음악 영화라고 한다.

국내 개봉일은 정해지지 않았고 아직 정보도 많이 공개된 바는 없지만 기억해 두었다가 개봉했을 때 보면 좋을 것 같아 함께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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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키리에의 노래' 나무위키

 밑글에 소개했던 요시다 유니가 티저 비주얼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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