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Q&A] 컬리(뷰티컬리), 권소연 선배님

  • 작성일2023.03.26
  • 수정일2023.03.26
  • 작성자 배*람
  • 조회수373

컬리의 마케터로 취업하신 

권소연 선배님과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마케터를 관련해 관심이 있거나 취업 준비를 하시는

 다른 학우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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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일어일문학과 17학번 권소연입니다. 

현재 컬리에서 뷰티 프로모션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Q. 취업 후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신가요? 업무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뷰티컬리 매출 증진을 위해 구좌 및 이벤트를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케터가 되기 위해선 트렌드를 읽는 안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소비자가 어떤 브랜드를 좋아하는지, 앞으로의 트렌드는 어떨지 예측하고 이를 데이터 기반으로 한 정량적인 근거로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은 필수입니다. 


Q. 언제부터 해당 직종에 관심을 갖게 되었나요?


3학년 때 교내 직무 분석 경진대회에 참여해 최우수상을 받은 적 있는데요.

그 때 오아시스 마켓의 md직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새벽배송이라는 산업에 매력을 느꼈어요.

취업을 준비할 때 새벽배송의 시초인 컬리에서 뷰티 마케터를 구한다는 글이 올라왔고, 

대학시절부터 뷰티 관련 대외활동을 해왔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지원했어요. 


Q. 수강한 강의 중 가장 재미있게 들었던/기억에 남는 강의는 무엇이었나요?


곽형덕 교수님의 ‘일문학의 이해’ 수업이 가장 재미있었어요. 평소 책이나 영화를 보고 난 뒤, 해석 찾아보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인데 

다자이 오사무나 무라카미 하루키 등 유명 작가의 소설을 심도있게 다룰 수 있는 것이 흥미로웠어요. 

수업을 마치고도 2 번의 튜터링 활동을 통해 후배들에게 제가 배웠던 것을 알려주었고,

후배들에게 덕분에 A+ 받았다는 연락이 오기도 해서 뿌듯하기도 했어요. 


Q. 가장 기억에 남는 교내/외 활동은 무엇이었나요?


제가 아마 동기 중에서 가장 많는 교내외 활동을 했을거에요. :)

그중에서 몽골로 하계 해외봉사를 다녀왔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몽골을 가기 한 달 전부터 매일같이 교육 실습, 레크레이션 등을 연습했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몽골 아이들과 어울렸어요. 

그 때 만난 팀원들이랑 마음이 잘 맞아 후에 유럽으로 해외 탐방까지 함께 다녀오며 소중한 추억을 쌓은 것이 기억에 가장 남아요. 


Q. 후배들에게 꼭 추천하는 학교 활동이나 대외활동이 있을까요?


인턴을 꼭 해보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기업은 성과를 내기 위한 집단이기 때문에 회사 생활을 해본 사람을 선호하는 것 같아요. 

저도 해커스 컨텐츠 마케팅, 광고대행사 브랜드 마케팅 등 인턴 생활을 했던 것이 취업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되었어요. 

뿐만 아니라 내 적성, 우선순위 등 나의 진로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아갈 기회가 되더라구요. 


Q. 본격적인 취업 준비 기간은 어느 정도였나요?


졸업을 한 뒤, 2달정도 취업 준비를 했습니다. 

교내 취업 센터에서 자소서를 첨삭받기도 하고 희망 직무가 비슷한 친구들이랑 면접 준비도 하며 재미있게 취업 준비를 했어요. 

그 때 선배와의 취업 멘토링 등을 통해 현업자에게 직무 이야기를 들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혼자 취업 준비를 하기 보다는 학교나 주변 친구들에게 도움을 받으며 취업 준비를 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Q. 개인적으로 준비해서 따로 취득한 자격증이 있나요?


오픽, jlpt 와 같은 기본 어학 성적과 컴활, GAIQ, 유통관리사 등을 취득했어요. 

자격증이 크게 중요하진 않는 것 같지만 필수 자격증은 여유있을 때 미리 따두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Q.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마지막으로 관심 상품군을 정해 해당 분야의 경험을 쌓으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저 같은 경우는 뷰티 분야에 집중해 취업을 준비했었어요. 

2년간 올리브영에서 알바를 하며 매대 연출을 통해 매출을 증대시킨 경험이 있어요. 

또한 이니스프리 서포터즈를 하며 BM과 함께 신제품을 홍보하기도 하고 스킨푸드 SNS를 운영하며 뷰티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도 했어요. 

이렇게 하다보니 뷰티에 대한 애정도 보여주고 전문성도 기를 수 있더라고요.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고, 열심히 하다보면 좋은 결과 있을 거에요. :) 




바쁘신 와중에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하고 인터뷰를 보고 많은 학우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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