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유학생 Q&A] '유학교류사업 장학생' 와세다대학 파견, 15학번 백재현 학우님

  • 작성일2022.08.23
  • 수정일2022.08.24
  • 작성자 손*이
  • 조회수381

일본 문부과학성의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1년 동안 와세다 대학에서 수학한

15학번 백재현 학우님과 간단한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관심있는 학우님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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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일어일문학과 15학번 백재현입니다.



  Q. 교환학생으로 파견되었던 학교와 기간을 알려주세요.


        와세다 대학

        2021년 8월~ 2022년 7월, 1년간

        (일본의 입국제한조치로 일본체재기간은 5개월 정도였습니다.)



  Q. 장학생 선정을 위해 어떤 공부를 하며 준비하셨나요?

      (따로 갖춘 자격증이나 준비했던 시험 명도 살짝 알려주세요.)

        

        장학생 선정을 위해 대비해야 하는 과목은 일본어 뿐입니다.

        저는 합격하기에 일본어 실력이 부족하다고 느껴서, 오사카로 6개월 간 어학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교내 선발 시험은 항상 바뀔 수 있지만, 대체적으로 N1 수준의 문제가 출제되는 듯 합니다.

        당시, N1 수준의 문형들을 복습했던 것이 도움이 됐습니다. 

        

        이후, 문부과학성에서 실시하는 선발시험은 N3~N1 난이도에 해당하는 문제가 출제됩니다. 

        전반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대비하는 형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교내와 문부과학성에서 실시하는 면접에서는 국비유학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성과를 확실히 어필했습니다.

        선발 된 이후에는 원하는 대학을 선정하는데, 이 때 명성이 높은 학교들은 대부분 N1자격증을 요구하며, 

        일부 대학은 토익 점수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이를 위해 N1과 토익 시험을 봤습니다.



  Q. 준비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일이 있었나요?


        프로그램에 합격만 하면 더 이상 준비할 게 없을 줄 알았는데, 대학 선정 과정에서 대학별로 요구하는 조건이 있다는 것을 알고 

        N1과 토익 시험을 준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모든 과정이 꽤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저와는 달리 미리 준비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Q. 유학 생활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뭔가요?


        유학에 가기 1년 전부터 온라인으로 일본 분들에게 한국어 수업을 하고 있었는데, 

        1년간 온라인으로만 만나던 학생들과 직접 만나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후쿠오카, 나고야, 센다이, 요코하마 등에서 학생들과 만나며 전국을 여행했던 것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Q. 생각했던 것과 실제 생활에서 달랐던 점이 있다면?


        와세다 대학 기숙사가 생각보다 굉장히 비싸서. 직접 부동산을 통해 집을 구했습니다. 

        하지만, 집을 직접 구해보니 비싸 보였던 기숙사의 가격이 사실은 나름 합리적인 금액이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도쿄 중심가의 집 값은 상상 이상으로 비쌌습니다.

        통금이 없고 넓은 공간을 쓸 수 있어서 만족했지만, 예상한 지출보다 많은 금액을 주거비에 사용했습니다.



   Q. 유학 생활을 통해 이전과 가장 달라진 점이 있다면?

 

        누구와 어떠한 상황에서도 막힘없이 소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특히, 일본어 경어 표현에 익숙해져서 상대를 존중하며 대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지의 강의로 비즈니스 일본어를 공부하면서, 일본 취업에 대한 두려움도 해소되었습니다.



  Q. 유학을 다녀오고 느낀 점 (현재 느끼고 있는 점)

 

        코로나 때문에 5개월 밖에 일본에 있지 못한 게 아쉽지만, 다양한 사람들과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Q. 현재 파견교와 프로그램에 대해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과 장점을 알려주세요.

 

        다양한 수준과 분야의 과목이 있어서, 자신의 실력과 목표에 맞추어 수강이 가능합니다. 

        높은 레벨로 갈수록 학생들과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는 수업이 많아서 지루하지 않고,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1년 동안 생활비를 지원 받으며 일본에서 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장학생 선정 및 국비 유학을 꿈꾸며 준비 중인 학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후배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았는데, 이렇게나마 정보를 드릴 수 있게 돼서 기쁩니다.

        꼭 합격하셔서, 원하는 지역에서 다양한 경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회가 되면 인사나눠요!

        

        응원하겠습니다. :)




 학우님께 늘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며 이번 인터뷰는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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