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 Q&A] 치바대학교, 최정윤 학우님

  • 작성일2023.11.19
  • 수정일2023.11.29
  • 작성자 최*서
  • 조회수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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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치바대학교에서 교환학생중인 최정윤 학우님의 인터뷰를 가져왔습니다. 

교환학생을 희망하는 모든 학우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치바대학교에서 1학기 동안 파견 중인 일어일문학과 22학번 최정윤입니다. 


2. 교환학생을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전공이 일어일문학인 만큼 직접 일본으로 가서 일본어를 배우고 싶었습니다. 무엇보다 현지에 가서 배우는 일본어는 생활과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고 더욱더 빨리 외국어를 습득하는 데에 있어서는 실제로 현지로 가는 것만큼 좋은 방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학교생활을 하면서 교환학생을 가서 외국에 살아보는 것도 저의 작은 꿈이기도 했습니다.


3. 교환학생을 위한 준비기간은 얼마나 걸리셨고, 개인적으로 교환학생을 위해 취득하신 자격증이나 활동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저는 교환학생 공지가 나온 겨울방학부터 바로 준비를 시작하였고, 실질적으로 자소서를 작성한 것은 7주일 내외로 작성하였으며 면접을 준비하는 것도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았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교에서의 교환학생 활동을 꿈꿔왔던 만큼 평소 저의 생각을 자소서에 녹이며 작성하니 손쉽게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 JLPT N1을 미리 취득했어서 따로 교환학생을 위해 준비한 자격증은 없었습니다. 이외에도 대학교 1학년 때 시사일본어사 대외활동, 일본어 번역 인턴 등 전공 관련 대외활동이 몇 개 있었습니다. 


4. 교환학생을 가서 느낀 점을 알려주세요.

아직 2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이 지났지만, 일본에 와서 생활을 해보니 한국에 있을 때와는 달리 장을 보러 갈 때, 길거리를 지나갈 때 등 일상생활에서 일본어를 접할 수 있는 일이 많았습니다. 일본어가 생활화되니 일본어 능력 향상은 물론 일본인들과 친구가 될 기회도 많이 늘어나서 꿈꿔왔던 교환학생 생활과 일치해 매우 만족 중입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으로는 도쿄나 대도시로 나가기에 비싼 교통비가 부담이 되어 공강 날이 되어도 집에만 있다는 점, 놀러 가기가 부담스럽다는 점이 있었습니다.  


5. 다니시는 학교(국가)를 고르신 이유가 있나요?

치바현은 도쿄와는 조금 떨어져 있어서 교통의 아쉬움은 있었지만 시골 정서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도쿄에 비해 물가도 저렴했으며 애니메이션에 나올법한 일본의 풍경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일본 파견 가능 대학교 중 학교 평판도 선택의 이유가 되었습니다.


6. 그 학교(국가)와 명지대학교(한국)의 차이점은 어떤 것이 있나요?

치바대학교는 명지대학교의 1학기가 총 2개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즉, 한국의 1학기가 치바대학교에서는 총 2개의 텀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저는 총 1학기 파견을 가서 일본에서 텀 4, 텀 5를 수강하는 셈입니다. 텀이 끝날 때마다 수강신청도 다시 해야 해서 번거로웠지만 한국과는 다른 큰 차이점이었습니다. 

일본에 와서 치바대학교 축제도 즐겨봤는데 연예인 무대가 많은 한국 대학교에 비해 일본에는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서 운영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워낙 동아리도 많다 보니 동아리별로 부스도 많아서 즐길 거리가 훨씬 다양했습니다.  


7. 교환학생을 지원하고자 하는 후배들 및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저는 교환학생 파견 생활 중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일본에서 살아보고 싶으신 분들, 일본에서 직접 공부를 해보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망설이지 말고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신청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교환학생 준비를 위해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시지 말고 자신이 일본에 와서 무엇을 하고, 무엇을 얻어 가고 싶은지를 잘 정리해서 자신만의 자소서를 만들어 본다면 어렵지 않게 원하시는 바를 이루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시한번, 시간내주신 최정윤 학우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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