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지원하기까지 과정
전공과 관련된 일본으로 넘어가 직접 살아보는 것이 다양한 경험과 외국어 능력을 좀 더 키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여 명지대 교환 학생 프로그램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유학을 가기 위한 최소 조건의 자격증은 갖춘 상태였기 때문에, 부족한 한자 공부와 회화 연습을 하면서 자소서와 면접을 준비하였습니다.
파견교 지원 과정
일본 파견 대학 리스트를 보면서 기숙사의 유무, 대학교의 위치, 수업 커리큘럼 등을 보면서 지망 대학교를 추렸습니다. 기숙사가 있으며 학교가 도쿄 내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 오츠마 여자 대학교를 지망하는데 큰 이유가 되었습니다. 교환 학생 전용으로 짜인 수업도 목표로 하는 일본어 능력 향상을 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파견국가 출국 준비 과정 (비자, 항공권, 준비물 등)
비자는 대행 회사를 찾아 준비하였습니다. 또한, 출국 전 국내 보험을 드는 것이 필수였기에 파견 가는 날짜와 귀국하는 날짜에 맞춘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였습니다. 입국하여 기숙사에 입소하는 날짜와 핸드폰을 개통하는 날짜까지 약 3일 간의 간격이 있기 때문에, 일본 유심을 따로 준비해 갔습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유심보다는 이심을 이용하는 것을 더 추천 드립니다.
공항 픽업 & 오리엔테이션
공항 픽업 서비스가 있습니다. 픽업 관련해서는 메일로 따로 설명해 주십니다. 하지만 저는 지정해준 도착일보다 먼저 일본에 도착하였기 때문에, 따로 메일을 보낸 후에 직접 기숙사까지 찾아갔습니다. 수업 첫 날은 오리엔테이션으로, 부담 없이 선생님의 자기 소개와, 수업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수업 & 학교 활동
저는 JLPT1급이 없었기에 교환학생 전용 수업을 들었습니다. 교환학생 전용 수업은 일본어 관련 수업으로 시간표가 미리 다 짜여 있습니다. 수업은 교환학생끼리 모여 들었으며, 수업 담당 선생님들은 현지 분이십니다. 격주 금요일마다 오츠마 여자 대학교 재학생들과 교류하는 교류회가 있으며, 이 교류회는 교환학생이라면 필참입니다. 그리고, 매주 원하는 요일에 1시간 이상 정해진 오츠마 여자 대학교 재학생이랑 교류하는 페어 서포트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교환 학생을 위한 여러 이벤트가 있어서 일본인들과 교류할 기회는 충분하다고 느꼈습니다
기숙사 및 학교 내 편의 시설
기숙사에는 트레이닝 룸, 가라오케, 목욕탕 등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샤워룸은 공용이지만 각각 분리된 형태의 샤워룸이라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시설도 굉장히 깨끗하여 자주 이용하였습니다. 오츠마 여자 대학교 A동 지하 1층, F동 2층에는 학생 식당이 있습니다. 깨끗하고 쾌적하지만, 단점이 있다면 점심 시간에는 사람이 무척 몰려 학식을 먹으려 한다면 자리를 찾는데 꽤나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A동 지하 1층에는 대학교에서 만든 빵을 파는 베이커리가 있으며, F동 2층 코타 카페에서는 식사 류 외에도 파르페 같은 디저트도 팔고 있습니다. 그리고 F동 내에 각 층마다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거주지 주변 지역 정보
기숙사 주변은 오피스텔과 주택 단지로, 조용하고 한적합니다. 걸어서 6~7분 거리에 라이프 마트가 있고, 편의점이나 음식점 등은 바로 근처에는 없기 때문에 좀 걸어야 합니다.
파견 대학 소재지 지역 정보
이치가야 역에서 약 15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학교가 있습니다. 음식점은 꽤나 있으나 구경하거나 놀 곳은 없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신주쿠, 시부야 등으로 갈 수 있는 전철이 모여 있어 근처 번화가와 접근성이 아주 좋습니다
교환학생 기간 동안 느낀 점
수업은 교환 학생끼리만 듣는 형식이었지만, 학생 수가 적은만큼 교수님과 학생들 간의 대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개인적인 피드백도 세세하게 해 주셨습니다. 교류회와 페어 서포트 등으로 고정적으로 약 4~5명의 일본인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교류 의사를 밝히니 개인적인 시간에 오츠마 여자 대학교에 재학 중인 일본인들과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처음 겪어보는 해외 생활이라 이것저것 걱정이 많았지만, 걱정에 비해 4개월이라는 시간이 짧다고 느껴질 만큼 아주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일본 현지 사람이랑 회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아주 많기 때문에, 번역체를 고치고 보다 자연스러운 생활 일본어를 익힐 수 있었습니다. 만약 교환학생을 고민하시는 일어일문학과 학우분들이 있으시다면 적극적으로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