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 후기] 가나가와대학교, 정아영 학우님

  • 작성일2025.03.25
  • 수정일2025.03.25
  • 작성자 오*주
  • 조회수1457

안녕하세요. 일어일문학과 21학번 정아영입니다.

저는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 있는 가나가와대학교에 24년도 3월부터 25년도 2월까지 2개학기간 교환학생으로 파견되었습니다.

 

1. 가나가와 대학교를 선택한 이유

- 제가 교환교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기숙사를 제공하는가?’ 였습니다. 가나가와 대학교에는 완공한지 5년이 채 되지 않은 국제기숙사가 있습니다. 두 번째로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위치였습니다. 저는 관동지방을 선호했고, 요코하마는 도쿄도 가깝고 야경이 아름답다는 이야기를 들어 길게 고민하지 않고 가나가와대학교를 선택했습니다.

 

(기숙사 1층에서 파티를 자주 했습니다.)

 

2. 가나가와 대학교 소개

-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가나가와 대학교는 교환학생들에게 국제 기숙사를 제공합니다. 기숙사비는 달에 5만엔인데요, 공과금이 전부 포함된 가격입니다. 주방, 화장실, 샤워부스는 공용이지만 방은 1인 1실입니다. 본인의 방을 제외한 공간은 전부 청소스태프분들께서 청소해주시기 때문에 굉장히 편리합니다. 방은 생각한 것보다 더 좁았는데요,기숙사 내부에 벤치, 테이블, 빈 백 등 공용공간이 굉장히 많은데, 기숙사 안에서 세계 여러 나라에서 모인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잠만 방에서 잘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일부러 좁게 만들었다고 하더라고요. 유튜브에 ‘가나가와 대학교 기숙사’ 검색하시면 영상이 하나 나오던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캠퍼스는 요코하마 캠퍼스, 미나토미라이 캠퍼스 이렇게 캠퍼스가 2가지 있습니다. 경영학부, 국제일본학부 등 교환학생으로서 들을 수 있는 과목 대부분이 미나토미라이 캠퍼스에 개설되어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요코하마 캠퍼스에서 기숙사까지 도보 7분정도인 반면에 미나토미라이 캠퍼스는 도보 40분 이상 걸린다는 점입니다. 저는 기숙사 앞에서 버스를 타고 요코하마역까지 간 뒤, 요코하마역에서 학교까지 20분정도 걸어갔어요.

수업의 경우에는 jlpt n2이상의 성적을 가지고 계신다면 영어수업을 제외한 웬만한 수업은 전부 들으실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일본인 일반 학생들과 성적산출을 같이 하기 때문에 성적은 잘 나오지 않을 수도 있어요. 교환학생 대상 이벤트도 굉장히 많은 편이고, 전반적으로 정말 만족했습니다.

 

3. 교환학생 파견 전 준비한 것

- 우선 지원조건인 jlpt n2 취득을 위해 일본어 공부를 열심히 했습니다. 꼭 jlpt 때문이 아니더라도 현지에서 수업을 듣기 위해서는 한자 공부를 미리 해 놓아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에 일본어공부를 최우선으로 두었습니다. 교환학생으로 파견되면, 수업은 물론 과제도 일본어로 해 내야 하기 때문에 일본어에 자신이 있는 상태라고 하더라도 공부를 조금 더 하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4. 느낀점

- 아무래도 전공 수업 시간에는 친구들과 사용하는 일상회화 표현보다는 공적인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을 더 많이 배우게 되는데요, 기숙사에서 일본인 친구들을 많이 만나고 함께 생활하다 보니 가까운 사이에서 캐주얼하게 쓸 수 있는 일본어를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신조어 같은 것들도 많이 알게 되었고요. 평소 일본의 대중문화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 점이 가장 만족스럽습니다. 또한 1년간의 교환학생 생활을 통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취업 방향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교환학생 지원을 고민하고 계신 학우 분들이 계신다면 1개 학기 만이라도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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