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셋째 주 - 입금 사기 LINE 대화하며 알게 된 투자 사기 최신 수단은

  • 작성일2025.09.18
  • 수정일2025.09.18
  • 작성자 장*우
  • 조회수236

입금 사기 LINE 대화하며 알게 된 투자사기 최신 수단은

“안심하고 거래에 참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합니다.”

가짜 영상광고로부터 유도되어 LINE 그룹톡에 등록한 기자의 스마트폰에 매일 오는 채팅.

보낸 사람은 저명한 투자가의 어시스턴트라고 말하고 있다.

심각한 피해가 이어지는 SNS를 약용한 투자사기. 이번에 1달 이상 걸쳐서 입금 사기 계정과 대화하여 수단과 실체를 쫓았다.

 

입구는 가짜 광고 AI악용도

“LINE의 무료투자연구 그룹톡에 참가하면 제 투자 노하우를 직접 알려드립니다”

동영상 투고 사이트 ‘Youtube’에서는 유명인이나 투자자라고 하는 가짜 영상 광고가 표시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다.

음성은 생성형 AI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들어보니 실제 본인의 음성과 매우 비슷하다.

처음에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 등의 SNS에서 영상으로 표시되는 가짜 광고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가짜 영상광고도 눈에 띄게 되었다.

올해 6월즈음에 가짜 영상 광고가 표시된 절약 오타쿠 후유코 씨에게는 본 사람으로부터 문의가 100건 이상 들어와, 영상 사이트 운영회사에 통보하는 등 대응하였다고 한다.

 

절약 오타쿠 후유코 씨

“LINE에서 활동은 일절 하지 않고 있으며, SNS나 Youtube 광고에 출연하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용서할 수 없고 제 얼굴이 무단으로 사용되어 굉장히 기분이 나쁩니다. 플랫폼 사용자에게는 사기 피해를 입은 사람이 없도록 대책을 확실히 해주시길 바랍니다.”

 

가짜 영상광고 기자가 클릭해보니…

유명인을 사칭한 가짜 영상 광고를 클릭해보니, 언제나 채팅이 가능한 LINE에 등록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유도된 LINE에는 어떤 대화가 이뤄지나.

실태를 취재하기 위해서 저희들은 올해 6월부터 이번 달에 걸쳐서, 유명인이라고 말하는 10건 정도의 LINE 계정과 친구등록을 하고 대화했다.

유명인이라고 말하는 계정으로부터 어시스트라고 말하는 인물을 소개받고, 게다가 투자 공부회라고 칭하는 그룹 채팅 2개에 강제적으로 초대되었다.

지금까지 취재 가능했던 SNS형 투자사기의 전형적인 수법과 같았다.

그룹 채팅에 참가해 있던 것은 각각 70명에서 90명 정도.

거기서는 금융 기초지식을 배운다는 공부회가 매일 밤 열리며, 주가의 일일 변동에 대한 투고 등이 진행되고 있었다. 투고의 내용은 그 날의 뉴스나 주가의 변동과 일치했다.

한편, 어시스턴트라고 말하는 인물로부터는 개별 채팅으로 “모르는 것이 있다면 도와드리겠습니다’라는 투고가 있어, 학습교재라는 문서파일을 보내거나 공부회의 출석상황을 기록하거나 했다.

며칠이 경과하자 “오늘은 뭘 하고 지내셨나요?”, “더워졌네요. 수분 보충을 잊지 말고 확실히 해주세요” 같은 개인적인 대화가 시작되어 이쪽과 가까워지려는 듯한 채팅을 매번 보냈다.

투자자금의 입금을 요구하는 내용은 없으며 한동안은 공부와 개인적인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공부회에 계속 참가하고 있자, 잡화나 상품권 등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하며 주소를 물어보는 경우도 있었다.

 

2~3주 후 채팅 내용이 변화

채팅의 내용이 바뀌기 시작한 건 등록 후 2주부터 3주 정도 지난 시점.

그룹 채팅에서는 “들은 대로 주식을 전용계좌에서 사서 수익이 늘었다”라는 투고가 늘어났다.

같은 시기에 어시스턴트의 개별 채팅으로는 “특별한 거래에 참가하기 위한 전용계좌를 개설하지 않을래요?”라는 권유가 오게 되었다.

“기관 투자가와 제휴하고 있어서 모두 수익을 올리고 있다”, “얼마 없는 찬스”와 같이 호소하며 개인정보를 등록하여 계좌를 개설하도록 반복하여 권유했다.

우리들은 사기가 아니냐고 물었지만 부정당하고, 그대로 계좌를 개설하지 않고 있자 점점 연락이 줄어들었다.

 

물 흐르듯 말려들어…

실제로 권유한 계좌를 개설하면 어떻게 되는걸까.

투자사기로 6000만엔 정도를 속아서 갈취당했다는 사이타마 현의 50대 여성에게 이야기를 들었다.

계기는 올해 4월, 남편의 스마트폰 어플에 표시된 “AI로 주식 무료진단이 가능하다”는 인터넷 광고를 클릭한 것이었다.

진단을 의뢰하자 LINE 그룹으로 유도당해 부부가 공부회의 투고를 보게 되었다고 한다.

공부회에 참가를 계속하고 있으니, 10회 참가한 선물로서 잡화 등을 받았다.

그리고 3주가 지난 시점, 어시스턴트라고 말하는 인물로부터 채팅으로 전용계좌로 등록하기를 권유당해, 한 번 해볼까하는 생각으로 계좌를 개설하고, 100만엔을 입금했다고 한다.

 

50대 주부

“노후준비도 해야하니까 해볼까라고 생각해서 시작했는데, 투자 공부도 재밌고 느꼈고 거기서부터 물 흐르듯 이렇게라는 느낌으로 흘러가버렸습니다. 어시스턴트가 상담도 해주고, 다른 한 명도 “그럼 힘내요!” “힘냅시다”라고 매일 연락을 보냈어요. 그렇게 믿어버려서…”

거래 화면에서는 이익이 점점 늘어가는 것처럼 표시되어 그룹 채팅 투고에도 재촉당해 빚까지 지면서 입금을 계속했다.

더욱이 여성이 현금을 인출할려고 하자, 갑자기 태도를 바꿔 계좌가 동결되버린다라고  초조하게 만들어 추가 입금도 요구했다고 한다.

계좌를 개설하서 2달 정도만에 최종적으로는 입금한 피해액이 6000만엔 정도로 올라가 있었다.

50대 여성

“사기라고 알았을 때는 너무 충격이여서, 정말로 힘이 다 빠져버렸다고 할까요, 왜 이렇게 바보 같은 짓을 했을까, 왜 속았을까라고”

 

LINE 계정 인증제도 악용도

경시청에 의하면, SNS형 투자사기로 피해를 입은 당시의 연락수단 9할이 LINE이었다고 한다.

이번에 실제로 친구 등록을 하고 취재할 때, 유명인을 사칭한 LINE 계정에 공통점이 있다는 것도 밝혀였다. 우리가 평소 이용하는 개인 계정이 아닌,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용 서비스를 사용해 많은 계정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이 중에서 실업가인 마에자와 씨등, 복수의 사칭 계정에는 운영회사 측의 심사를 통과하여 인증받은 듯이 보이는 푸른 뱃지가 부여되어 있었다. 뱃지가 부여되어있으면, 신뢰성을 높일 수가 있다.

그렇다면 어째서, 사칭 계정인데도 불구하고 인증 뱃지가 붙어 있는 것일까.

LINE 야후를 취재해보니 “LINE WORKS”라고 불리는 관련회사가 운영하는 서비스를 악용하여, 사칭 계좌가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았다. “LINE WORKS”는 주로 기업내 커뮤니케이션에 사용되는 것을 상정한 서비스로, 유상으로 계정을 만든 경우, 심사 없이 파란 뱃지가 부여되도록 되어있었다.

이 때문에 LINE야후와 LINE WORKS에서는

▽본인확인 등의 심사제도나 인증 방식을 재검토하는 한편,

▽모니터링 강화와 부정 계정의 정지 등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한다.

또, 이용자에 대해서 사칭 계정이나 부적절한 대화를 발견한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INE 야후

“당사 서비스를 악용하여 이러한 부정행위가 벌어지고 있었던 것은 일절 용서할 수 없으며, 이용규약에 있어서도 금지사항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LINE플랫폼이 사기 등의 부정행위에 이용되었다는 것은 매우 유감이며 이후, 관련 회사와 제휴하여 범죄 피해의 감소를 위해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가짜 영상 광고에 대해서, Youtube를 운영하는 “구글”은 입금 사기 광고를 내보내는 것을 이용규약으로 금지하고 있다. 계속적으로 광고를 심사하여, 문제가 있는 광고가 나왔을 경우에는 즉각 삭제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가짜 광고의 표시는 계속되고 있어, 인터넷 광고 문제의 전문가는 플랫폼 사업자는 사전심사나 삭제 체제를 더욱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케이오 대학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연구소 미즈타니 준교수

“플랫폼 사업자는 꽤나 중요한 책임이 있으며, 한층 대책을 강화하지 않으면 사기 피해를 막을 수 없다. 사업자는 국내외의 법집행기관과 최신정보를 공유하는 등 연계하고 대응해갈 필요가 있다.

 

투자사기 예방하는 포인트는

교묘화되는 투자사기에 속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사기 수단이나 피해자의 심리 전문가인 일본대학 위기관리학부의 키무라 교수에게 대책을 물었다.

첫번쨰가 투자에 관한 인터넷 광고를 너무 믿지 말고 의심할 것. 가짜 광고가 섞여 있다. 아까 광고에는 유명인의 사칭뿐만 아니라 증권회사나 AI진단이라고 하는 등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

두 번째는 LINE이나 SNS의 채팅, 다이렉트 메시지(DM)로 투자에 관한 대화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대화하더라도 나는 간파할 수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기무라 교수는 사기꾼들은 교묘한 장치를 여러 개 준비해 두기 때문에 보통 사람은 당해낼 수 없다고 지적합니다.

그래도 만일 대화를 시작해 버렸다면, 세 번째로 돈을 송금하기 전에 가족 등 주위의 가까운 사람과 상담하는 것입니다. 신뢰 관계가 만들어져 버리면 스스로 알아채기 어려워집니다. 냉정한 제3자와 상담함으로써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무라 교수는 사기 수법을 알고 "나도 속을지 모른다"고 항상 마음을 다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니혼대학 위기관리 학부 기무라 교수

"흔히 주의 환기 시 '돈 이야기가 나오면 조심하라'고들 하지만, 실제로는 사기꾼이 신뢰 관계를 충분히 쌓은 후에 돈 이야기를 꺼내기 때문에 거기서 피해를 막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SNS 다이렉트 메시지로 접근해 취미 이야기 등으로 신뢰 관계를 구축한 후 투자 사기로 유도하는 수법도 늘고 있습니다. 우선은 잘 모르는 광고나 낯선 사람에게서 온 다이렉트 메시지로는 대화를 시작하지 않는, 위험한 곳에는 접근하지 않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그 밖에도 경찰 등은 대책으로 다음과 같은 포인트를 들고 있습니다.

 ▼ 투자 대상이 실재하는지, 국가에 등록된 업체인지 금융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한다. (※등록된 업체를 사칭할 가능성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

▼ "반드시 돈을 번다", "당신에게만"과 같은 문구에 주의한다.

▼ 투자와 관련된 '암호화폐'나 '투자 앱'이 실재하는지 인터넷으로 검색한다.

▼ 송금처가 개인 명의의 계좌이거나, 송금처가 매번 바뀌지 않는지 확인한다. 의심스러운 점이 있으면 경찰에 상담한다.

 

취재 후기: 근본적인 대책을

"왜 투자 사기에 속는가"

이러한 뉴스를 취재하다 보면, 속은 사람을 탓하는 반응이 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번에 1개월 이상 사칭 계정과 대화하면서, 저 자신도 수법을 모르면 속을지도 모른다고 느꼈습니다.

인터넷 광고나 SNS 등이 악용되고, 범죄 집단의 검거도 좀처럼 진척되지 않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피해를 없앨 수 있을까. 국가와 플랫폼 사업자, 수사 기관 등이 연계하여 보다 근본적인 대책에 나서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사 원문 링크

https://www3.nhk.or.jp/news/html/20250829/k100149024410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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