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쿠니 신사 춘계 예대제 현수막 내걸어 방해, 한국 거주 용의자 체포 - 2026년 4월 4주차

  • 작성일2026.04.23
  • 수정일2026.04.23
  • 작성자 주*호
  • 조회수25

-<야스쿠니 신사에서 한국인이 체포당하다>

도쿄 지요다구의 야스쿠니 신사에서 열리고 있는 봄 제사 '춘계 예대제'에서 참배 중지를 요구하는 현수막을 내걸어 제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한국에 거주하는 무직 박 씨(64)가 위력업무방해 혐의로 경시청에 현행범 체포되었다. 


-<사건 경과 및 혐의>

경시청에 따르면 박 씨는 22일 오전 11시쯤, 춘계 예대제가 진행 중이던 도쿄 지요다구 야스쿠니 신사 경내에서 폭 1미터 남짓의 참배 중지 등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내거는 등 제사 진행을 방해한 위력업무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 현수막을 내건 직후 신사 직원에게 제지당했으며, 현장으로 달려온 경찰관에게 인계되었다.


-<용의자의 진술>

조사 과정에서 박 씨는 혐의를 인정하며 "하고 싶은 일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지난 20일 한국에서 단기 체류 비자로 혼자 입국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도쿄 구 소재 야스쿠니 신사에서는 21일부터 사흘간 춘계 예대제가 열리고 있으며, '당일제'인 22일에는 천황의 칙사가 방문한 것 외에도 각료와 초당파 의원 연맹 회원들의 참배가 잇따르고 있다.




[ 참고자료 ]

< 춘계예대제 春の例大祭 >

일본 신사에서 거행되는 제사 중 가장 격이 높은 것을 '예대제'라고 부른다. 야스쿠니 신사에서는 춘계(4월 21일 - 23일)와 추계(10월 17일 - 20일)에 예대제를 진행한다.


< 당일제 : 当日祭 >

예대제 기간 중 가장 중요한 날에 열리는 행사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일본 천황이 보낸 대리인인 '칙사'가 직접 신사를 방문한다는 점이다. 칙사는 천황이 내린 제물, '폐백'을 신전에 바치고 천황의 메세지인 '제문'을 낭독한다.


< 위력업무방해죄 >

법적으로 '위력'이란 폭행이나 협박과 같은 직접적인 영향력 뿐만 아니라 의사를 제압할 수 있는 모든 세력을 포함한다. 물리적 행동은 물론, 시각적이나 심리적인 압박 또한 위력으로 간주될 수 있다. 현 사건에서 종교적 옳고 그름을 떠나 야스쿠니 신사의 중요한 행사의 분위기를 깬 것, 즉 신사의 '업무'를 방해한 점을 주목한다. 일본 형법상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만 엔 이하의 벌금이 구형될 수 있다.  한국 또한 위력업무방해죄를 형법에 명시하고 있으며 일본보다 무겁게 다스리고 있다. 



<출처>

(본문)

靖国神社 春の例大祭 幕掲げ妨害か 韓国在住の容疑者逮捕, 'NHK NEWS', 2026년 4월 22일,

https://news.web.nhk/newsweb/na/na-k100151059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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